



'런닝맨' 파퀴아오가 직접 출연 요청을 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박향오가 등장했다.
이날 박향오를 기다리던 유재석은 그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등장하자 어깨를 감싸안으며 "정말 오랜만에"라고 말문을 열었고, 이내 이름표가 뜯겨지고 말았다.




갑자기 이름표를 뜯는 파퀴아오에게 멤버들은 본능적으로 도망쳤고, 유재석은 그대로 아웃됐다. TV에는 지금부터 본인의 이름표를 지키라는 글이 올라왔고, 박캬오는 밝은 표정으로 이름표 사냥에 나섰다.
양세찬과 전소민까지 아웃시킨 박캬오는 제법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이름표 떼기를 종료했다. '무도' 이후 5년 만에 재회한 유재석과 박캬오는 반갑게 인사했고, 김종국은 팬들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때 지석진은 "오 마이 갓!"이라며 진상 팬의 면모를 드러냈고 멤버들은 온몸으로 박캬오를 보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퀴아오는 '런닝맨'에 출연한 소감으로 "신난다"며 유재석에게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를 지켜보던 '무도' 하하는 "두 번째"라고 어필했지만, 박귀아는 어색하고 형식적인 인사를 건넸다.
유재석은 파퀴아오가 더 귀여워졌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아주 밝게 하이파이브를 했다. 지석진은 끊임없이 같은 학부모라며 억지 공감을 형성했고, 박캬오는 별다른 리액션을 보이지 않아 폭소를 자아냈다.




12월 11일 스페셜 복싱 매치를 위한 내한에 유재석은 "나이로는 형이지만 저는 매니를 형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전해주세요"라고 통역사에게 말했고, 전소민은 원래 형이지만 "나도 형"이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파퀴아오는 어색하게 웃었다. '런닝맨'에 먼저 출연 연락을 해온 파퀴아오는 "가족과 아이들이 '런닝맨'을 매우 즐기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때 양세찬은 우리를 알아? 날 알아?"라고 말했고, 그를 아느냐고 묻는 유재석에게 파퀴아오는 "아…"라며 이름까지는 모른다고 어색하게 답했다.
SBS '런닝맨' 626회에서는 '복싱 전설' 매니 파퀴아오가 출연한다.
멤버들은 역대급 빅 게스트 소식에 기대 반 설렘 반~

하지만 레전드와는 쉽게 붙을 수 없는 법!
파퀴아오와의 빅매치를 성사하기 위해선 파이트 머니를 지불해야 한다?!
SHOW ME THE 파이트 머니

'세계 최초 복싱 8체급 석권 복서' 파퀴아오를 앞서 '무한도전'을 통해 만난 적 있는 유재석과 하하는 "4년 만에 다시 만난다"라며 친분을 자랑했고,
한 멤버는 "원 투 펀치로 제압하겠다"라며 승부수를 띄웠다.
김종국도 "나보다 어리지만 형이라고 부르겠다"라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는데~~

파퀴아오는 등장하자마자 '런닝맨' 시그니처인 이름표 뜯기를 기습적으로 진행해 멤버들은 당황, 당황~~



살벌한 분위기도 잠시,
파퀴아오는 예상치 못한 푸근한 반전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파퀴아오는 복싱대결에서 명불허전 복서의 카리스마를 발산했을 뿐만 아니라 '영어 스피드 퀴즈'에서는 멤버들과의 새로운 케미로 재미를 선사!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승부욕을 불태웠는데~~
영어 스피드 퀴즈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겪으며 현장 분위기가 과열되자 송지효는 “내가 말했는데 왜 못 맞히냐!”고 분노해 파퀴아오를 당황하게 하기도 ^^

멤버들의 꼼수와 반칙 기술을 빠르게 습득해 표정으로 모든 의사를 전달하는 '페이스 랭귀지'를 창조 ㅋㅋ
이에 멤버들은 "(파퀴아오) 표정이 귀여우니, 집중해서 봐라"라며 파퀴아오의 신선한 예능감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

파퀴아오와 복싱 대결!


오로지 이날만을 위해 오랜 시간을 수련한 능력자, 그가 나타났다..!

능력자 김종국 VS 최강자 파퀴아오
자존심을 건 역대급 매치!

과연 승자는?
파퀴아오와 함께 파이트머니를 걸고 진행되는 이번 레이스는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만나보자.